남동발전, 전남 완도에 200MW 신재생E 개발
남동발전, 전남 완도에 200MW 신재생E 개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2.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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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도 인근 해상 완도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타당성조서 착수
【에너지타임즈】남동발전이 전남 완도군 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재원)은 전남 완도군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협력키로 하고 29일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과 완도군은 전남 완도군 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발전설비용량 20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구축사업과 운영에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사업개발·건설·운영관리에 대한 주도적 역할 수행, 완도군은 관련 정보와 부지제공 등 개발과 관련된 인허가와 행정민원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 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특히 남동발전은 전남 완도군 평일도 인근 해상에 조성될 완도해상풍력발전단지에 대한 사업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과 완도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협력하는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남동발전은 전남 완도군의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9월 우리나라 첫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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