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는 기관별로 나눠져 있는 신재생에너지 등록과 전력판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신재생에너지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서비스’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 26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관별로 나눠져 있는 개별업무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3.0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시작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에 이르기까지 현재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업자와 운영 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업무를 한 번에 제공·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지난 10월 31일 이 서비스에 대한 시범운영을 개시한 후 신재생에너지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과 보완작업을 매듭지었다.
곽왕신 전력거래소 기후환경전략실장은 “신재생에너지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서비스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의 창업과 운영에 관련된 업무가 많이 편리해질 것”이라면서 “신재생에너지사업 관련 3개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와 관련 양방향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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