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외부사업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해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인증실적을 발급하고 할당대상 업체가 구매한 인증실적(Korea Offset Credits)을 상쇄배출권(Korea Credit Unit)으로 전환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관련 설명회를 21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배출권거래제에서 할당 이외에 배출권을 유일하게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인 외부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외부사업에 대한 업체종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도개요소개를 시작으로 외부사업 추진절차와 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형중 에너지공단 산업발전배출권거래제추진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외부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져 참여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주기적인 설명회 개최와 현장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외부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