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학교 태양광사업 1호인 수도공고사업 매듭
한전, 학교 태양광사업 1호인 수도공고사업 매듭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12.19 09: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전의 학교 태양광사업 1호인 수도공업고등학교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8월 학교 태양광사업 1호로 선정된 수도공업고등학교(서울 강남구 소재) 지붕에 발전설비용량 99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의 설치공사를 매듭지은데 이어 지난 16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 발전설비는 4인 가족 기준 33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연간 54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소나무 387그루의 식재효과를 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장영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정부와 한전이 추진하는 학교 태양광사업은 태양광발전 보급을 확대해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학교에 임대료를 제공해 전기요금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력부문 10대 프로젝트 중 핵심사업인 학교 태양광사업은 한전과 발전6사가 공동으로 4000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전국 2000개 학교에 모두 200M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73곳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를 발주·시공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