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 23%)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5% 오른 40% 정당지지율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계열 정당지지도가 40%를 넘은 것은 김대중 前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을 포함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측은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도 상승은 대전·충청과 광주·전라지역, 20대와 30대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전주대비 2% 상승한 15%, 국민의당은 1% 하락한 12%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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