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중부발전의 첫 번째 풍력발전단지가 제주에서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은 상명목장(제주 제주시 소재) 내 21MW 규모의 상명풍력발전단지(3MW급×7기) 조성한데 이어 이 풍력발전 연계 6MWh급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의 설치를 완료하고 15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본격화됐으며, 모두 576억 원이 투입됐다.
상명풍력발전단지는 가동률 22.6% 기준 연간 4만415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날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상명풍력발전단지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제주도 내 해상풍력발전단지·태양광발전·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제주대학교 지붕태양광발전과 제주발전본부 내 태양광발전 등 제주도 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현으로 제주지역사회발전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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