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대·중소기업 온실가스 동반감축 성과보고회 가져
에너지공단, 대·중소기업 온실가스 동반감축 성과보고회 가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12.08 09: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16년 대·중소 동반감축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에너지공단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기업이 자금·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 사업은 비 규제 대상인 중소·중견기업이 규제대상인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에너지공단은 한국중부발전(주)·현대제철·LG화학 등과 협력해 4곳 중소사업장에 감축시설 구축과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공단은 기업협력 군 에너지동행 사업을 통해 LG전자·삼성전자·한국동서발전(주) 등 10곳 대기업과 협력해 해당 대기업의 50곳 중소협력회사에 에너지효율향상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김인택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확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대·중소 동반감축 지원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