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다소비업체와 에너지경영시스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공단, 에너지다소비업체와 에너지경영시스템 업무협약 체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12.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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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12곳 에너지다소비업체와 함께 성과평가 기반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도입키로 한데 이어 6일 리츠칼튼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대상기업은 LG디스플레이㈜·㈜KCC·LG이노텍㈜·성신양회㈜·㈜강원랜드·㈜이수화학·매일유업㈜·LG전자㈜·서울우유협동조합·현대제철㈜·도레이첨단소재㈜·신성델타테크㈜ 등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12개 기업의 22개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과 관련 실무교육과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기업들은 성과평가 기반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운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Energy Champion’프로그램과 연계한 선형회귀분석(EnPI Tool), 벤치마크, 과거실적 기반 평가를 거쳐 에너지효율개선이 우수한 Energy Champion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한 차원 높은 에너지경영 목표 설정과 객관적인 방법으로 전사 차원의 에너지절감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다양한 업종의 우수한 에너지성과를 발굴하여 국내 산업체의 세계 최고수준 에너지효율향상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2015년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 운영 규정 및 지침’을 마련한 후 ISO 50001을 통해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한 4개 기업 20개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를 실시해 모두 9개 사업장에게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발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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