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이 인문학을 만나다…창의·혁신 조직문화 확산 기대
에너지공단이 인문학을 만나다…창의·혁신 조직문화 확산 기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12.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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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지난 2일 부서장과 지역본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조직 내 리더로써 갖춰야 할 역량과 도전·혁신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인문학을 접목한 커리큘럼으로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예술에서 배우는 삶과 경영의 지혜란 주제로 오페라의 태동과 역사를 통해 예술의 혁신과정과 고객창출 노력을 살펴봤고, 이를 통해 예술가 삶의 교훈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정부 3.0 관리자 교육과 부서 내 갈등을 관리하는 노무관리·코칭기법 교육 등 정부정책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날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창의적인 제품을 만든 비결과 관련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있었다는 스티븐 잡스(Steve Jobs)의 말을 인용하면서 “에너지공단도 인문학과의 만남을 계기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혁신을 통한 성과창출을 위해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선 11월 에너지공단은 팀장급 모든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자기경영교육을 추진한 바 있으며, 현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임직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임직원 경력개발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추진하는 업무를 토대로 에너지효율·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부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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