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앞으로 10년간 부산시민에게 가장 큰 영향력으로 생각되는 이슈는 지진이 단연 최고였으며, 뒤를 이어 원자력안전·기후변화·환경오염 등으로 손꼽혔다. 중요도 측면에서 모두 평균이상을 차지했다.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부산의 미래전략기술과 유망산업연구의 일환으로 부산시민 10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회·환경·경제·정치·가치 등 5대 분야에 대한 문제인식 조사결과 중요도 측면에서 지진·원자력안전·기후변화·환경오염 등이 5점 만점에 평균 3.94점 이상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모두 평균이하를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두 44개 트렌드 이슈 중 부산시민은 지진을 5점 만점 중 4.11점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최근 발생했던 경주지진의 영향을 받아 부산시민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뒤를 이어 원자력안전이 5점 만점 중 4.04점으로 뒤를 이었다. 또 기후변화는 4.01점, 환경오염은 3.99점으로 평균이상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사대상은 부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에서 79세 성인남녀 10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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