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탄소중립 성과…에너지사각지대 불 밝혀
에너지공단 탄소중립 성과…에너지사각지대 불 밝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1.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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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에너지공단의 탄소중립프로그램 성과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에 빛을 밝히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008년부터 운영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성과인 탄소상쇄금액을 활용해 올해 92곳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와 고효율보일러 설치를 지원하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탄소중립형행사의 가이드라인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충청남도·대전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2016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탄소중립형행사로 개최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공단은 지난 10월 대전시·삼성카드·메리츠화재 등과 함께 아파트 개별세대 고효율 LED조명 교체를 지원하는 ‘Happy LED Dream’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가람아파트·둥지아파트(대전 서구 소재)의 세대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한 바 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프로그램으로 조성된 1억8000만 원에 달하는 탄소중립 상쇄금액으로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LED조명과 고효율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시장은 “올해 탄소중립프로그램 상쇄사업은 어느 때보다 많은 사회적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었던 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 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사업성과로 조성된 탄소상쇄금액으로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를 실천함은 물론 더 많은 국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끊임없이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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