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계대출 전월比 7.5조 늘어
10월 가계대출 전월比 7.5조 늘어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11.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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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가계대출이 정부의 가계부채관리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7조5000억 원 증가한 695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올해 1월 2조7000억 원, 2월 2조6000억 원을 기록하다가 봄 이사철을 맞아 3월 4조4000억 원, 4월 4조6000억 원으로 늘었다. 이후 5월 4조7000억 원, 6월에는 4조8000억 원, 7월 5조7000억 원, 8월 6조1000억 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9월 5조2000억 원으로 주춤한 뒤 10월 5조5000억 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23조4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가계대출에서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개인사업자와 마이너스통장대출도 꾸준히 늘었다.

10월 개인사업자 대출은 전월대비 2조2000억 원이 늘어 258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도 전월대비 2조 원이 늘어 171조6000억 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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