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 527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후변화 시민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5%가 기후변화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69%는 회석연료사회시스템을 기후변화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았다. 대기오염(18.3%), 산림벌목(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응답자 중 59.7%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정부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시민 대부분이 기후변화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하다”면서 “시민실천방안 수립과 기후변화문제에 관한 홍보와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