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거래제…산업·발전 신규 22곳 371만톤 할당
배출권거래제…산업·발전 신규 22곳 371만톤 할당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10.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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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할당결정심의원회 열어 할당 결정

【에너지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할당결정심의위원회를 열어 22개 업체에 2017년도 배출권 371만 톤을 새롭게 할당키로 결정한다.

이번에 새롭게 배출권을 할당받은 업체는 최근 3년간 배출량을 근거로 정해졌다.

이에 앞서 산업부는 해당업체가 제출한 할당신청서와 배출량 자료 등을 검토한 후 발전업종 5곳 294만 톤, 석유화학업종 7곳 32만 톤, 유리·요업업종 2곳 17만 톤 등 모두 371만 톤의 배출권을 할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로써 산업·발전부문 할당업체는 431곳에서 453곳, 2017년도 배출권 할당량은 5억650만 톤에서 5억1020만 톤으로 각각 늘었다.

특히 전체 배출권 할당업체 602곳 중 산업·발전부문이 75%를 차지하고, 배출권 할당량은 97%까지 증가했다.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은 “배출권거래제에 22곳 업체가 추가됨으로써 배출권거래제 운영기반이 보다 확충됐다”고 평가한 뒤 “배출권거래제는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시장 활성화와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배출권을 할당받은 업체는 발전·에너지부문 ▲평택에너지서비스(주) ▲현대에너지 ▲김천에너지서비스(주) ▲(주)대륜발전 ▲(주)상공에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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