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철강 등 주요산업의 공급과잉,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미국 대통령선거 등이 겹치면서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보호무역주의대응에서 사실과 논거에 근거한 심층적인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자유무역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그는 “개발도상국이 자유무역으로 이한 취약분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가·분야별 구체적인 수요를 파악해야 할 것”이라면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리아 사무총장은 주 장관의 제안에 대해 높이 평가한 뒤 “앞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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