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에 체결됨에 따라 한전산업개발은 교육·취업·의료부문 등 북한 이탈주민들의 정착에 필요하면서도 취약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먼저 한전산업개발은 공교육 이외에 추가적인 교육기회가 부족한 북한 이탈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과 온라인 외국어교육 수강권 200매를 후원했다.
이와 함께 한전산업개발은 의료·여행·상조 등 임직원들이 받고 있는 선택적 복지혜택을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나눈다. 그 일환으로 현재 복지 제휴를 맺고 있는 업체와 협의를 통해 적용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이삼선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진정으로 행복할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앞으로도 이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한전산업개발과 탈북자협회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로 뭉친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북한 이탈주민 3만 시대를 맞아 이제는 우리 사회가 그들의 자립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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