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약 내달 발효 장밋빛…오바마 “역사적 순간”
파리협약 내달 발효 장밋빛…오바마 “역사적 순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0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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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내달 초 모두 197개 국가가 합의한 파리협정이 정식으로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72개 국가가 파리협정을 비준함으로써 발효를 위한 한계점을 달성했다면서 30일 이내 파리협약이 발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은 이날 파리협정 발효가 올해 중으로 되는 것과 관련 “미래세대를 위한 지구를 보호하려는 싸움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파리협정은 기후변화 최악의 결과를 어느 정도 늦추고 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환영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만약 우리가 파리협정의 약속을 철저히 따른다면 역사는 지구를 위한 전환점으로 평가헤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파리협정은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에 견줘 2℃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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