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감 보이콧 중단…여야 국감기간 연장키로
여당 국감 보이콧 중단…여야 국감기간 연장키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10.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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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여야가 국정감사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 탓에 제대로 국정감사가 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 김관영 국민의당 수석은 3일 오찬을 갖고 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에 따른 국정감사 파행을 감안해 국정감사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가 조금 미뤄졌던 부분이 있는 만큼 남은 기간에 보다 내실 있게 국정감사를 진행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면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여야 간사 간에 각자 사정들이 있기 때문에 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유연하게 국정감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은 “야당이 단독으로 진행한 국정감사가 있고 진행하지 못한 부분의 일정은 상임위원회별로 차이가 있어 상임위원회 간사 간에 협의를 통해 일정을 잡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3일 정도 연장해서 진행하면 차질 없이 20대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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