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빨리 돕기 위해 한수원 임직원들이 뜻을 몰아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천년고도 경주가 하루 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기업인 한수원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했다.
특히 한수원은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가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성금을 통한 복구지원은 물론 지역의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인적·물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2일 19시 44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또 이날 20시 32분경 전진의 진원지와 1km 떨어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지역에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고 이 지진은 우리나라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와 함께 현재 여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20시 33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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