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정거장 톈궁2호 발사…20분 만에 성공 선포
中 우주정거장 톈궁2호 발사…20분 만에 성공 선포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9.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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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중국이 지난 15일 22시 04분경 위성발사센터(중국 간쑤성)에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톈궁 2호는 길이 10.4m, 최대 직경 3.35m, 무게 8.6톤으로 발사 10여분 만에 로켓과 분리에 성공했으며, 고도 393km 궤도진입에 성공했다.

중국 당국은 발사 20분 만에 톈궁 2호의 발사성공을 선포했다.

앞으로 톈궁 2호는 궤도에 머물면서 유인우주선과 화물운송 우주선 도킹, 우주비행사 체류, 우주의학과 응용기술, 궤도 수정 등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기 위한 각종 주요 실험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톄궁 2호는 내달 중순 발사될 선저우 11호 유인우주선과 도킹한 뒤 선저우 11호 우주비행사 2명이 30일간 체류하는 실험을 할 예정이다.

선저우 11호는 톈궁 2호에 인원과 물자를 수송하고, 우주정거장 도킹기술 등을 시험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 9월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는 우주에서 1630일간 머물며 선저우 8·9·10호 유인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를 비롯해 우주인 거주실험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3월 기능을 중단시키고 임무를 종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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