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방폐장 표층시설 부지정지공사 조만간 본격화
경주방폐장 표층시설 부지정지공사 조만간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8.31 08: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표층처분시설이 들어설 부지에 대한 부지정지공사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종인 이사장)은 지난 30일 환경관리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열린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동굴처분시설운영 1주년 기념식에서 조만간 2단계 사업인 표층처분시설의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앞서 부지정지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은데 이어 조만간 부지정지공사를 착수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8월 원자력안전위원회 건설·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원자력환경공단은 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프로젝트 관련 청렴과 안전을 생활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청렴과 안전의식 고취를 다짐했다.

한편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동굴처분시설은 지난해 8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4000드럼을 최종 처분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