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경북 경주지역 고등학생에게 공학전공 설명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6일 경주고등학교와 경주여자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방문 공학전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서울대학교 등 유수의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차세대 공학도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이들은 기계·화학공학·토목·건축·환경 등 자신들의 공학전공을 설명했다.
한 고등학생은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선배 대학생들의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고 언급한 뒤 “이공계 진학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많이 얻었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우수한 대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해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인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2010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톰공학교실’, ‘찾아가는 공학차’ 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 사업을 시행·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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