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수완에너지 걸림돌 제거하고 재매각 추진
경남기업, 수완에너지 걸림돌 제거하고 재매각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8.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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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지난달 매각에 실패했던 경남기업의 재매각이 본격화됐다. 그 동안 걸림돌이었던 수완에너지는 분리 매각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24일 경남기업이 공시한 공고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내달 26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받은 뒤 오는 10울 19일까지 예비실사, 10월 20일까지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방식은 공개경쟁입찰방식이다.

이에 앞서 경남기업의 집단에너지사업 자회사인 수완에너지에 대한 매각이 본격화됐으며, 지난 1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곳은 6곳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남기업은 故 성완종 회장이 운영한 회사로 경영상태가 나빠지면서 지난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지난달 매각을 추진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당시 자회사인 수완에너지가 함께 매각하는 조건으로 경남기업의 매각이 추진됐으나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올라 본 입찰에 1곳만 참여했다. 그러나 자격요건 미달로 결국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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