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2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시간선택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자사의 시간선택제도인 ‘도담도담 패키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 자리에서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발표된 도담도담 패키지는 직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한 번의 신청으로 ▲전환형 시간선택제도 ▲임산부 근로시간단축제도 ▲출산 전·후 휴가 ▲육아복직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남동발전 측은 어린 아이가 아무런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이라는 의미로 ‘도담도담’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와 관련 김순영 남동발전 대리는 “육아휴직 전 시간선택제도 근무로 대체근무자와의 업무인계인수를 원활히 함으로써 육아휴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1년 동안의 육아휴직 후 업무적응과 자녀양육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력관리와 일·가정 양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함께 전환형 시간선택제도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 경력단절여성 등 시간선택제도 일자리 구직자의 수요에 맞춘 정부3.0 시간선택제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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