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정부 3.0 스토리…삼척그린파워 특산품 매장 오픈
남부발전 정부 3.0 스토리…삼척그린파워 특산품 매장 오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8.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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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삼척그린파워에 지역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매장이 오픈했다. 발전소 내 지역특산품 홍보매장이 운영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다. 삼척그린파워 전망대 동선에 이 매장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주)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본부장 안광식)는 정부 3.0 대국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발전사 최초로 발전소 내 ‘지역특산품 직구매장터’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19일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 매장은 강원도 삼척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홍보하고, 삼척그린파워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강원도 삼척시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미역·벌꿀·옥수수·고구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 매장은 연돌(일명 굴뚝)과 메인건물이 결합한 건물 1층 로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건물의 전망대를 방문하는 방문객의 동선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안관식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장은 “이 매장은 특산품 일부구매 등 단편적으로 진행되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좀 더 장기적이고 선순환적인 구조로 자리 잡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남부발전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다”면서 “직구매장터가 이곳의 특산품 판로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그린파워 1·2호기(102만2000kW×2기)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일대에 건설 중이며, 고열량탄 뿐만 아니라 저열량탄 사용이 가능한 초임계압 유동층보일러로 저탄장 옥내화와 석탄회 자원화 등 다양한 환경친화적인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1호기는 오는 12월, 2호기는 내년 6월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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