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지수…유가하락으로 4개월만에 하락
7월 생산자물가지수…유가하락으로 4개월만에 하락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8.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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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감소하면서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16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저유가기조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98.95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이에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저유가로 6년 만에 최저수준인 98.42까지 떨어졌으나 4월 들어 98.67로 반등하기 시작해 6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2.6%), 전기·전자기기(-0.6%)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는 2.0%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는 음식점·숙박 등을 중심으로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2%)을 중심으로 0.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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