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범부처 연구비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심의·확정
미래부, 범부처 연구비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심의·확정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8.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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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정부부처에서 각각 운영 중인 연구비 관리시스템을 범부처 관리시스템으로 통합하기 위한 전 단계인 범부처 연구비 집행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현장에서의 연구비 관리체계를 단일화해 불필요한 행정적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구비 관련 범부처 관리시스템을 통합키로 한데 이어 지난 16일 '2016년 제2차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를 열어 전 단계인 범부처 연구비 집행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중소기업청 등 4개 정부부처의 연구비 집행정보를 연계·수집하는 연구비 집행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내년 말까지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한 뒤 연계부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시스템에 국세청의 기업 휴·폐업 정보와 관세청의 외자구매정보 등 행정정보 연결을 통해 연구비 집행 전 부당하거나 이상거래에 대한 정보를 탐지함으로써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관리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홍남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범부처 연구비관리시스템의 단계적인 통합으로 정부부처별 연구비 관리체계를 단일화 함으로써 연구현장의 불필요한 행정적인 부담을 완화해 연구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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