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2회 동반경제포럼…9월 2일 개막
러시아 제2회 동반경제포럼…9월 2일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7.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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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러시아 제2회 동반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 2016)이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에서 열린다.

18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 포럼은 극동·시베리아 개발을 집권 3기 최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설정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뜻에 의거 운영되는 국제경제포럼으로 러시아는 물론 외국의 정부인사와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극동개발프로젝트를 설명하고 극동지역개발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포럼은 극동투자 잠재력과 사업조건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물류인프라 개발과 국제교통로 조성, 북극해항로, 극동주요항구들의 활용 전망, 도로·철도·항공 인프라 신규시설 조성 계획 등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천연자원채굴과 어업, 에너지, 주택건설, 관광 등에 대한 주제도 다뤄진다.

특히 극동경제발전의 새로운 정책의 중간결과보고와 전망과 관련 신규 경제구역들의 장점이 이 자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포럼의 일환으로 ▲러시아-한국 ▲러시아-중국 ▲러시아-아세안 ▲러시아 일본 등의 비즈니스 원탁회의도 진행된다.

한편 주최 측은 올해 포럼에 한국·중국·일본·인도·베트남·오스트레일리아·미국·싱가포르 등 24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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