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서 발표한 ‘에너지·환경·교육부문 기능조정방안’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채비율은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한 외부차입 증가 등으로 181%. 이 부채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지역난방공사의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방향을 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지역난방공사의 공공지분은 64.63%에서 51%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공지분은 정부(34.55%)·한전(19.55%)·에너지공단(10.53%)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난방공사 유상증자는 주가동향·주식시황 등 제반여건을 고려한 후 시기와 방법이 결정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올 하반기 지역난방공사는 주요 주주 간 협의와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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