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업경기전망 부정적 수준…1개월 만에 반전
6월 기업경기전망 부정적 수준…1개월 만에 반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5.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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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6얼 기업경기전망이 다시 부정적인 수준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결과 6월 기업경기전망은 지속되는 내수부진에 구조조정으로 인한 불안감까지 겹쳐지면서 94.8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며 긍정적인 전망이 더 많다는 뜻이고, 이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2.3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선 셈이다.

6월 기업경기가 부정적으로 전망된 이유는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구조조정 이슈에 의한 불안감이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측은 분석했다.

송원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기업경기전망이 1개월 만에 102.3에서 94.8로 하락했다”면서 “대내외 수요위축에 더해 기업의 구조조정에 의한 불확실성 증대로 기업체감경기는 불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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