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평균소비성향 변동의 기여요인 분해와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소비성향은 72.4%로 전국 1인 이상 가구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소비성향은 평균소비성향을 줄이는데 기여한 품목은 63개인 반면 늘어나는데 기여한 품목은 34개.
이 보고서는 평균소비성향 하락과 관련 다양한 소비지출품목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평균소비성향 하락에 크게 기여한 품목은 ▲통신서비스(-1.03%) ▲운송기구연료비(-0.79%) ▲연료비(-0.65%) ▲고등교육(-0.51%) ▲학생학원교육(-0.48%) 등인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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