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최대변수 ‘기후변화’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최대변수 ‘기후변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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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세계위험보고서 통해 이 같이 밝혀
【에너지타임즈】세계경제포럼이 올해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최대변수로 기후변화를 손꼽았다. 세계위험보고서에서 기후변화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연차총회에 앞서 작성되는 세계위험보고서(The Global Risks Report)를 통해 2016년도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최대 위험요인으로 기후변화가 손꼽혔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위험보고서에서 기후변화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와 대량살상무기 확산, 물 부족, 대규모 강제이주, 심각한 에너지 쇼크, 테러공격 등 세계의 위험요인들이 서로 연관되면서 중대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충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위험이 가장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으냐는 물음에 응답자들은 난민문제 이외에도 극심한 기후변화와 지역분쟁, 자연재해 등을 손꼽았다.

한편 이 보고서는 세계경제포럼과 위험관리전문기구인 마시&맥러난(Marsh & McLennan), 취리히보험그룹(Zurich Insurance Group) 등에서 공동으로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한 최고경영자, 정치지도자 등 750여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을 골자로 작성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 각국의 정계·관계·재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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