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기고문에서 화석연료에 의존해 번영을 누린 선진국이 온실가스 감축의 가장 큰 부담을 어깨에 짊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선진국 부담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난한 국가들의 기회를 빼앗아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기후변화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선진국들이 더 큰 부담을 가짐으로써 가난한 국가들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는 미국·중국·유럽연합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12년 기준 국민 1인당 16.4톤, 인도는 1.6톤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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