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LED(발광다이오드) 산·학·연·관 융합의 장이 마련됐다.

LED산업포럼은 민간중심협의체로 LED산업 선순환 상태계조성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가운데 LED산업 산·학·연·관 소통의 장인 ‘LED산업포럼’을 29일부터 30일까지 영남대학교(경북 경산시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자동차·선박 등 주력산업군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한 LED산업 융·복합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의료·바이오·정보통신 등 미래 산업과 LED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관련 22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국장은 “친환경·고효율 LED산업은 세계시장이 매년 평균 14%씩 성장하면서 오는 2020년 480억 달러의 시장이 전망되는 신 성장 동력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보통신·자동차·조선·의료·관광산업 등과의 LED산업 융·복합 기술경쟁력 향상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터널과 가로등 등 LED 실외조명 보급·확대를 통한 도로교통 안전강화와 전력효율향상을 위해 수요기업을 대표로 한국도로공사와 공급 측 대표기관 간 약정식도 체결됐다.

특히 이상희 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창조경제를 밝히는 LED산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또 이번 포럼에 공모전 우수작과 LED융합산업허브구축사업 성과물과 기술이전제품 전시, LED이야기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