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집단에너지 신기술 한 눈에
세계 집단에너지 신기술 한 눈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11.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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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硏, 26일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 열어
기후변화협약에서의 집단에너지 대응전략과 지역냉난방 신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은 집단에너지시설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받아 ‘기후변화협약 대응 집단에너지 대응전략 및 지역냉난방 신기술 동향 소개’란 주제로 오는 2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집단에너지 기술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집단에너지 확대보급과 신기술에 대한 소개, 외국 전문가들의 경험과 새로운 기술 추세에 대한 학술·정책적 토의와 그 결과를 집단에너지 확대보급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1부는 기후변화협약 관련 집단에너지 대응전략을 주제로 3명이 발제에 나선다. 첫 번째 발제자로 Hikaru Shimizu 일본의 일본열공급자협회가 ‘일본의 집단에너지 정책 및 기후변화협약 관련 대응전략’, Las Gullev 덴마크 IEA-DHC 집행위원이 ‘유럽의 집단에너지 정책 및 기후변화협약 관련 대응전략’, 박정욱 지경부 에너지관리과장 ‘한국의 집단에너지 현황 및 정책’ 등이 발표된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냉난방 신기술 동향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Rolf Ulseth 노르웨이 IEA-DHC 집행위원의 CHP(DH)시스템 편익분석 방법-Primary Energy Concept ▲Chris Snoek 캐나다 IEA-DHC 집행위원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한 지역냉난방시스템 ▲Jeppe Hastrup 덴마크 Ramboll의 대규모 지역난방 네트워크 열수송 제어시스템 ▲Dianjun Zhang 중국 IFC China의 중국의 지역냉방 적용 현황 및 전망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협력과 관련된 에너지산업의 대응전략 마련이 새롭게 필요한 시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이 되는 내용을 세미나 주제로 설정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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