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터보씰, 기술협약 체결식 체결
터빈의 중요부품인 터빈 다이아프램이 국산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주)터보씰(회장 정형호)과 증기의 열에너지를 속도 에너지로 바꾸는 작용하는 터빈 다이아프램 국산화 기술협약 체결식을 25일 수원지사에서 ‘터빈 다이아프램 국산화 기술협약 체결식’을 체결했다.
증기터빈 다이아프램은 고정날개로 유입된 증기를 회전날개로 분출시켜 속도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터빈의 중요 부품이며 기존엔 일본 MHI사에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제품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상생 기술개발 협력사업(구매조건부)으로 다이아프램 국산화가 성공될 경우 고장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설비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로 인한 수입대체 효과가 17억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추진됐으며 오는 2009년 10월 국산화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10년 4월부터 설치와 시운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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