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오는 2015년부터 점진적으로 화성서부지사와 파주지사의 수명이 완료되는 가스터빈부품을 최신기술이 접목된 업그레이드부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부품이 업그레이드될 경우 가스터빈효율이 0.9% 증가하면서 매년 33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가스터빈 압축기 비상공급협약을 통해 갑작스런 고장에도 부품을 즉각 공급받을 수 있어 100억 원 상당의 예비품 구매비용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내년부터 3년간 총 12명의 유지보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증기터빈 유지보수 노하우 전수, 기술력 제고 등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적이 운영과 유지보수기간 단축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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