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혁신 패러다임! 기술경영에서 찾자
미래기술혁신 패러다임! 기술경영에서 찾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8.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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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내외 석학 참여 ‘2014 기술경영 썸머스클’ 개최
미래기술혁신의 패러다임을 기술경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창업·사업화와 특허관리 등 기술경영 연구부문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송도에서 ‘새로운 혁신의 패러다임과 한국의 기술경영’이란 주제로 ‘2014 기술경영 썸머스쿨’을 가졌다.

이날 피터 골더(Peter Golder) 미국 다트머스대학 교수는 기업관점에서 바라 본 혁신을 통한 새로운 산업창출의 중요성과 우리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술과 경영의 효과적인 결합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피터 골더 교수는 마케팅과학분야 올해 최고의 교수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마케팅 전략과 신제품 이론 등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저서를 통해 이노베이션을 강조하고 있다.

왕포캄(Poh Kam Wong) 상가폴국립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탈 추격과 추격(Breaking- Out and Catching-Up)에 대한 혁신전략 사례와 이를 위해 우리 정부와 기업의 취해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 기업가 정신과 혁신전략 등으로 비즈니스 엔젤 네트워크 설립자이자 실리콘벨리와 중국·인도 등 스타트업 기업의 엔젤활동을 하는 기업자 정신교육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빅 데이터와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최근 부각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 요구되는 기업가 정신과 오픈-이노베이션 방안 등 미래 기술패러다임 변화와 우리나라의 기술경영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또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혁신과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술경영의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는 기술과 경영이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경영의 중요성이 혁신과 창조의 경제패러다임 하에서 더욱 높아짐에 따라 정부도 기술경영인력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2010년부터 3개 기술경영 전문대학원과 5개 일반대학원을 개설해 기술경영 전문 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그 동안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경영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은 물론 현장 연계형 교육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경영 인력양성사업을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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