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사업자와 합동세미나 가져
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사업자와 합동세미나 가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6.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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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기술정보 공개·공유로 상호협력 유도에 역점 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가 잇따라 발생된 안전사고를 계기로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 대부분이 현장의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위기대응 매뉴얼 부재를 인식해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30일 GS파워(경기 안양시 소재)에서 한국지역냉난방협회와 함께 집단에너지 34곳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동안전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대형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현장직원의 위기관리역량과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안전기술정보를 공개·공유해 사업자간 상호협력을 유도하는데 역점을 둬 진행됐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세미나는 집단에너지사업자간 정부의 규제와 제도개선 등 안전관리 현안사항을 토의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는 지역난방공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동종업계에 전파·안내해 집단에너지사업의 선두기업으로서 정부 3.0 정책과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협력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취임 초부터 안전관리 강화를 CEO 경영철학으로 지정할 만큼 안전을 중시해 오고 있으며, 전 지사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재난발생 시 제일 중요한 초동대처를 위해 매뉴얼에 따른 유형별 재난발생 대비 실제 대응훈련과 조직·현장책임자의 역할 재정립, 지휘 역량강화, 개인별 임무숙지 등을 지속적으로 지시·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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