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전국 사업장 지붕에 태양광 설치키로
LG그룹, 전국 사업장 지붕에 태양광 설치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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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과 지붕형 태양광 건립 추진 양해각서 체결
LG그룹에서 보유한 전국 사업장 지붕에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가 들어선다.

LG그룹은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 가능한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키로 하고 내달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LG전자·LG이노텍·LG생활건강·LG하우시스 등 계열회사 전국 19개 사업장 지붕에 19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태양광발전사업자인 서브원은 12일 한국중부발전(주)과 ‘공장지붕을 활용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건립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LG그룹에서 운영 중인 LG전자 창원·구미공장과 LG화학 오창공장 등을 포함하면 LG그룹의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규모는 총 23곳으로 발전설비용량 27.4MW에 이른다.

이와 함께 LG그룹은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운영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시범활용마을도 조성키로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차세대 성장 엔진의 하나로 에너지솔루션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중반께 착공에 들어가는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기지인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를 첨단 에너지솔루션사업 역량을 집결한 선도모델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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