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창조경제시대 주도할 사업을 육성
바이오산업 창조경제시대 주도할 사업을 육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2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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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 바이어업계 신년인사회서 힘찬 도약 다져
올해 바이오산업이 창조경제시대를 주도할 사업으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일환으로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화 성과 제고와 바이오분야 융합 활성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새해 바이오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27일 ‘바이오산업 간담회 / 신년인사회’를 르네상스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가졌다.

이날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바이오산업은 건강·식량·환경 등 인류 난제해결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새로운 산업”이라면서 “최근 바이오기술이 IT·NT 등 다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의약을 넘어 농업·에너지·화학분야 등으로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4년 바이오산업을 창조경제시대를 주도할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화 성과 제고와 바이오분야 융합 활성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바이오분야 고급인력확보 어려움 등의 애로를 제기한 뒤 현장 중심의 바이오산업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 예정인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설명한 뒤 바이오업계 수요에 의거 추가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정 실장은 신년인사회에서 다른 산업의 성장이 정체 중이거나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바이오산업은 연평균 10% 내외의 고성장을 지속해 왔다는 점을 강조한 뒤 바이오산업이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확대와 해외사장 진출 노력 강화,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선행돼야 할 3대 과제로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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