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태양광발전설비 청소 걱정 끝
소규모 태양광발전설비 청소 걱정 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17 08: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라플러스, 국내 최초 청소도구 ‘HiFlo Kit’ 판매
최근 소규모 태양광발전설비가 전국 곳곳에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 발전설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 청소도구가 판매된다. 그 동안 태양광발전설비 모듈 청소에 애를 먹었던 소규모 발전사업자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솔라플러스(사장 신대섭)는 소규모 태양광발전설비인 모듈의 먼지와 조류분비물뿐만 아니라 봄·가을 황사,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해 광투과율이 저감되는 등 발전효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HiFlo Kit’를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청소도구는 독일의 제품으로 태양광발전설비에 최적화된 세정력과 모듈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최대 10미터까지 연장이 가능한 폴 시스템은 작업자의 손이 닿기 어려운 높은 위치의 모듈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브러시 전면에 물의 분사가 가능하도록 돼 있어 모듈의 모든 면에 세제의 공급과 물청소가 가능하다.

솔라플러스 측은 태양광발전설비 모듈을 청결하게 관리함으로써 모듈의 수명연장뿐만 아니라 발전량을 9%까지 높이는 등 수익성의 극대화와 겨울철 모듈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용도로 응용할 수 있어 각종 유지보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대섭 솔라플러스 대표는 “그 동안 태양광발전설비 모듈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을 가진 발전사업자들이 대부분”이라면서 “HiFlo Kit로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운영하는 발전사업자들이 직접 모듈을 청소할 수 있어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솔라플러스는 태양광발전설비 청소를 위한 전문설비와 인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독일의 전문 세정기구를 이용해 태양광발전설비 모듈 표면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전문청소대행서비스 회사다.

특히 솔라플러스는 일반용수로 청소할 경우 수분 침투로 인한 태양광발전설비의 고장을 일으키거나 손상을 발생시킬 것을 우려해 일반 용수에 포함된 칼슘·마그네슘·철분·망간 등 실리카성분을 제거한 청소용수를 직접 제조해 사용하고 있으며, 세척이 잘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선 고압세척기를 사용해 표면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