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공장지붕 최대 태양광단지 가동
현대車 공장지붕 최대 태양광단지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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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10MW급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식 가져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지붕에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됐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충남 아산시 소재) 지붕 21만3000㎡ 부지에 1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을 완료한데 이어 23일 현지에서 최평락 사장과 김중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 등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단지에 투입된 태양광모듈은 3만8000장에 달한다. 이 발전설비는 380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15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소나무 112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56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진다.

특히 이 발전단지의 운영은 현대아산태양광발전(주)에서 맡게 되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는 중부발전이 전량 매입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이행에 활용된다.

이날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이 사업은 공기업·대기업·중소기업의 상호협력으로 추진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사업의 최고 모델”이라면서 “이 사업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보다 대중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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