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 거쳐 3배수 압축…내부 응모자 대거 탈락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최근 한수원이 원전본부장 등 7명에 대한 공개모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면접 등에서 내부인사들이 대거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수력양수본부장·원자력본부장(2명)·홍보실장·신재생사업실장·건설준비실장·방사선보건연구원장 등 본부장과 처장급 간부를 공개모집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기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3배수로 압축된 가운데 최종 적임자 선정만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관계자는 “(한수원 원전본부장 등 7명에 대한 공모 면접에서) 내부응모자 대부분이 징계 등의 이유로 대거 탈락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비밀리에 공모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최고경영자의 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비상임이사 5명을 공모키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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