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노조 창립 67주년 기념식 열려
전력노조 창립 67주년 기념식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1.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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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대구大 교수, 제2회 전력노동대상 수상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전력노조가 창립 67돌을 맞았다.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김주영)은 창립 67주년을 맞아 21일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조환익 사장 등 내외귀빈과 전력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겸한 제2회 전력노동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안현호 대구대학교 교수가 전력산업구조개편 시장화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배전분할중단을 이끌어내는 등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전력노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교수는 “연구자의 양심과 사회복지 등 에너지산업을 둘러싼 구조개편에 대한 문제를 연구해왔고, 연구결과 다행스럽게도 전력산업노동자와 일치하게 돼 2004년 배전분할 중단을 이끌어냈다”면서 “이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은 잘못 시작된 단추를 되돌려 놓는 것이 답이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은 못내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영식 의원(민주당)은 “현재 전력산업의 공공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정책적 방향이자 가치”라면서 “발전부문이 분할되는 등 (전력산업은) 어정쩡하게 중단돼 있다”고 언급했다. 또 “(전력)노조에서 말하는 것처럼 통합하는 사업을 제가 있는 동안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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