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박 대통령, 에너지산업으로 창조경제 견인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박 대통령, 에너지산업으로 창조경제 견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0.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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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형 에너지경제 전환 경험·노하우 국제사회와 공유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특별세션 연설에 나서 “앞으로 한국에너지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정책의 대전환과 청정에너지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에너지산업은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로 에너지저장장치와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전력소비를 줄이고 이렇게 절약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오는 2017년까지 최대 100만㎾의 전력수요를 줄이고 3조5000억 원 규모의 시장과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박 대통령은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삼중고를 지적한 뒤 글로벌 에너지협력과 에너지경제모델, 에너지정책과 제도 등 3개 분야에서의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에너지경제모델과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IT를 접목한 창조형 에너지경제모델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 노력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의 에너지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에너지정책과 제도 대전환 관련 에너지자원의 합리적인 배분과 효율적인 사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에너지가격체계와 규제를 조정하고 청정에너지산업에 대하 투자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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