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실질적 성과 위한 10개 액션플랜 발표돼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실질적 성과 위한 10개 액션플랜 발표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0.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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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너지협의회, 변화를 위한 아젠다 보고서 발간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세계에너지협의회가 에너지삼중고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10가지 액션플랜을 발표됐다.

세계에너지협의회는 전 세계 에너지 관련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15일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에서 ‘세계에너지 삼중고 : 현실을 직시할 때 – 변화를 위한 아젠다 (World Energy Trilemma : Time to get real – the agenda for change)’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에너지 안보·형평성과 환경 지속가능성이란 에너지삼중고해결을 위한 글로벌 정책체계 창출 세부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10가지 액션플랜(Action Plan)은 ▲에너지삼중고를 보다 광범위한 국가 아젠다 접목 ▲국가·세계적 차원의 합의를 위한 리더십 마련 ▲정책입안자간 대화 개선 ▲금융업계 참여 증가 ▲정책·규제 위험 최소화와 최적의 위험 분산 보장 ▲투자촉진 위한 탄소가격책정 시장중심 접근법 채택 ▲투명·유연하고 역동적인 가격책정체계 구상 ▲(친환경) 무역 자유화촉진 ▲더 많은 연구개발·시연 요구 충족 ▲초기 대규모 시연·실행 포함한 공동 상업화 이전 업계 이니셔티브 장려 등이다.

특히 이 보고서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받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체계창출을 위해 정책입안자와 업계, 소비자, 개발자 간의 보다 나은 협의와 조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장은 “이 보고서는 에너지부문의 강력한 행동의지를 보여 준다”면서 “각국 정부는 보고서를 면밀히 살펴본 후 2015세계기후협약 결과의 강화와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즉각적인 포부를 넓히게 할 보고서 결론에 기반을 두고 행동할 것”을 제언했다.

크리스토프 프라이(Christoph Frei) 세계에너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우리의 변화를 위한 아젠다는 전 세계 에너지지도자가 공동의 노력을 두 배로 경주해 정책과 계획을 마련하고 글로벌 지속가능에너지체계를 창출할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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